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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아건강

임플란트 종류와 특징, 브릿지와의 차이, 치료 기간

by GrinH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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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임플란트 시술로 인해 인터넷 서핑을 미친 듯이 했다. 아버지가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자식의 마음이다. 그런데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이 임플란트가 최고다, 저 임플란트가 최고다."라는 말만 잔뜩 있을 뿐 종류와 특징 대해 객관적이고 솔직하게 비교해 놓은 사이트가 없더라. 그런데 유튜브에 보니 상세하게 설명해 놓은 영상이 바로 있더라. 나 같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 그래서 내가 쓰기로 결심했다. 임플란트로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들도 이 글을 보고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

 

임플란트의-종류
임플란트-5가지-종류

목차

     

     1. 임플란트란 무엇일까?

    치아가 소실되었을 때 자연 치아와 가장 유사한 방법으로 치아를 수복하는 최적의 치료 방법이다. 오래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안정성이 인증되었다. 내 예전 여자친구는 스무 살 중반의 나이에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고 나의 할아버님께서도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것을 생각해 보면 확실히 임플란트 시술은 전 연령대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환경만 받쳐준다면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시술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치료 기간은 1~5개월 정도 걸리고 아쉽게도 평균 1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 사용 기간은 사용자의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60대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80초까지 아직 잘 사용하시는 분도 있다고 하는 걸 보면 말이다. 임플란트 (나무위키)

     

    1. 임플란트의 종류

    1. 당뇨병 환자도 가능한 통증과 출혈이 적은 디지털 임플란트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임플란트의 한 종류다. 혹시 치과를 방문했을 때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
    ? 임플란트가 심어지는 그 경로를 컴퓨터가 미리 예상하고 안내하는 기술이다. 컴퓨터에 환자의 구강 내의 골질, 신경, 치아 주변의 혈관 상태를 옮겨 가상 세계에서 미리 시뮬레이션해 본다는 것이다. 그렇게 가상세계에서 모의 시술이 끝나면 미리 가상으로 시술한 것을 가이드라는 장치를 통해 그대로 따라 하게 해 현실 세계에서 재현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 정밀성 면에서 굉장히 좋은 시술인 터라 당뇨가 있어도 디지털 임플란트는 가능하다고 한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면역력이 굉장히 약해 세균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고 상처 회복이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디지털 임플란트는 최소 절개 혹은 잇몸 무절개, 뼈이식 양을 줄일 수 있어서 수술을 최소화할 수 있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당뇨 환자도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2. 고연령에서 많이 시술하는 전체 임플란트와 틀니 임플란트

    먼저 틀니 임플란트를 설명해 보면 전 치아를 상실한 사람에게 2~4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심고 그 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는 개념이다. 임플란트와 틀니를 결합시켜 고정력을 강화시킨 것이다. 또 전체 임플란트의 경우 혹자는 모든 치아 자리에 모든 임플란트를 심는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십여 개의 치아를 수복한다고 치면 6개에서 10개까지만 임플란트를 심고 나머지는 옆 치아에 붙여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방식이다. 다만 전체 임플란트에서는 전체 치아 교합을 다시 맞추는 것이라 신중하게 보철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한다. 해서 의사의 숙련도가 수술의 만족도를 결정한다고. 

    3. 시술받은 당일부터 어느 정도 사용이 가능한 원데이 임플란트

    특히 젊은 층부터 중년 층 사이에서 굉장히 선호받는 임플란트의 방법 중 하나다. 보통 임플란트를 시술하게 되면 원래 치아 자리였던 곳에 철을 심어놓는데 이 시술은 철을 심어놓는 것에 더해 임시로 치아를 생성해 씌워놓는다. 병원에서 즉시보철 혹은 당일 임플란트라는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실 그 문구는 완벽한 사실은 아닌데, 아무리 원데이 임플란트라고 하더라도 당일날 씌워주는 보철물은 임시의 성격일 뿐이고 결국 다시 병원을 방문해 영구적인 보철물을 씌워야 한다. 속지 말자. 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당일 새로운 치아가 짠 하고 생겨났다고 해서 깍두기를 깨물어먹거나 건어물을 질겅질겅 씹어 먹는다는 등의 행동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4. 튼튼한 기초를 다지는 뼈이식 임플란트

    잇몸뼈 골량이 원래 적거나 연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고 임플란트를 심는다는 것은 모래사장에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해서 임플란트를 뼈에 세우기 전에 그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시술을 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뼈이식이다. 치아를 발치했을 때 그 자리가 너무 커지면 임플란트를 고정시킬 수 없어 치아를 발치한 날 바로 뼈이식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까지 고정할 수 있는 상태라는 판단 하에 발치, 뼈이식, 임플란트 고정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아픈 시술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실제 시술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뼈이식 자체는 아프지 않다."이다. 다만 뼈이식을 하기 위한 절재의 과정이나 치료의 과정은 다른 임플란트 시술에 비해 괴롭다고.

    5. 식립 성공률을 높이려는 노력, 자외선 임플란트

    자외선 임플란트는 스크류 부분에 표면 처리를 통해 친수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여기서 친수성이라는 것은 한자의 의미와 다르게 임플란트 치아에 피가 잘 흡수되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골유착도를 높여 식립 성공률을 높인다고 한다.

     

    임플란트-종류-영상-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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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임플란트와 브릿지는 무엇이 다를까?

    실제 우리가 병원에서 치아를 발치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은 크게 양 옆 치아에 걸어서 하는 브릿지와 임플란트로 나뉜다. 보통 시술의 과정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임플란트보다 브릿지가 더 보존적인 치료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다. 브릿지 시술은 양 옆 치아에 크라운을 씌워 걸게 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멀쩡한 치아를 깎아내야 한다. 해서 많은 전문가들은 멀쩡한 이를 갈아내야 하는 파괴적인 방법인 브릿지보다 치아 훼손이 없는 임플란트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또 지지대가 단단하게 뼈에 박혀있는 임플란트와 달리 브릿지는 양쪽 치아에 걸어 힘을 양쪽 치아로 받는 방식이기에 뿌리가 없다. 즉 씹는 힘에 약하고 문제 된 그 치아뿐 아니라 양쪽의 치아도 파손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3. 임플란트 시술 기간, 임플란트에 아직도 치료 기간이 10~15개월 정도 걸리나?

    내 아버지는 내가 초등학교 시절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 아주 초기의 임플란트 시술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수술의 안정성을 위해 발치와 이식의 텀이 아주 길었던 걸로 기억한다. 오랜 기간 동안 병원에 가는 아버지 차 옆에 앉아 재롱을 떨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시술에 아주 많은 발전이 있었고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것이 예후가 더 좋다는 경험들이 얻어졌다. 해서 임플란트를 고정할 수 있는 힘만 있다면 대부분 발치 즉시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편이고 그렇게 오랜 기간 시술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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