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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법2

지적학 10. 조선 시대의 양전 개정론 (+결부제와 경무법) 양전 개정론이란 조선 시대 토지 제도 문란으로 인해 나온 당대 많은 학자들의 주장 모두를 일컫는다. 양전이란? 국가 차원에서 토지를 조사 및 측량하여 실제 면적과 위치, 작황을 파악하던 제도다. 중세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토지를 이용해 농민을 지배하에 두기 위한 작업이기도 했다. ("지적학 9. 경국대전에서 정한 양전의 실시 기준") 사실 조선조 건국 이념을 신하들이 왕을 가르쳐 이끄는 왕도정치로 만든 정도전은 토지제도의 문란이야말로 사회 불균형의 원인이며 민생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파악하였는데, 토지 문란의 문제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저물 때까지 심화되면 심화되었지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요인의 파악보단 행동과 실천이 중요한 것인데 말이다. 양전 개정을 주장한 학자들 몇을 살펴보자. 정약용.. 2023. 1. 10.
지적학 7. 삼국시대 지적 제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들(고구려, 신라, 백제) 1. 삼국시대 1) 고구려 지적 관련 부서로는 위지의 주부, 주서의 조졸, 수서의 조졸, 당서 '울절', 한원의 '울절'이라는 직책을 두어 도부 등을 관장케 하였으며, 지적 사무는 사자가 담당하였다. 국토를 조사해 수록한 봉역 도라는 지도와 1953년 순천군에서 발견된 '요동성총도'라는 고구려 고분 벽화가 있었다. 토지를 측량하는 데 사용한 자는 고구려 척을 사용하였고 토지의 면적 단위로는 경묘법을, 구장산술에 의한 '방전장'과 '구고장' 등의 면적 측량법을 사용하였다. - 경묘법 '경묘법'과 '경무법'은 같은 말이다. 책들을 찾아보면 '경묘법'과 '경무법'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1묘를 1무로 읽어도 무방하다. 경무법은 중국에서 쓰던 토지의 면전 계산 단위법으로 토지의 '비옥도'와는 관계없이..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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